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이스라엘과 아랍권과의 끊임없는 분쟁에 대하여 고대사를 포함한 그 분쟁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결방안에 대하여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함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국들과의 근대 전쟁사
제1차 전쟁 (이스라엘 독립전쟁)
< 전쟁 발발 > : 1948년 5월 15일 아랍연합국이 전쟁을 일으킴
< 전쟁 당사국 > : 이스라엘 vs 아랍연합군(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 전쟁 발발 사유 > : 이스라엘 건국과 이로 인한 팔레스타인의 문제
< 휴전 협상 > : 1948년 6월 11일 스웨덴의 중재로 휴전협상을 함
< 평화조약 조인 > : 1949년 3월 이스라엘 전쟁 승리로 평화조약을 조인함
제2차 전쟁 (시나이 전쟁 - 삼국침략 - 수에즈 위기)
< 전쟁 발발 > : 1956년 10월 29일
< 전쟁 당사국 > : 이집트 vs 이스라엘 연합국(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 전쟁 발발 사유 > : 이집트 나세르 대통령의 수에즈운하 국유화 선언과 함께 수에즈 운하 점령에 따른 이스라엘 연합국의 시나이반도 및 수에즈운하 침공
< 휴전 협정 > : 1956년 11월 2일 997호 채택에 따른 정전을 요구한 UN총의 결의에 따라 영국이 11월 6일 휴전에 동의함
< UN군 주둔 > : 영국과 프랑스는 1956년 12월 22일까지 수에즈 운하에서 철수하고, 그 자리에 유엔 긴급군(UNEF)이 주둔하게 됨
< 전쟁 결과 > : 세계대전 발발 위험에 따른 미국과 소련의 압력에 의해 이스라엘 연합국이 철수함으로써 전쟁이 끝이 나게 됨
제3차 중동전쟁 (6일 전쟁)
< 전쟁 발발 > : 1967년 6월 5일
< 전쟁 당사국 > : 이스라엘 vs 이집트 연합국(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 전쟁 발발 사유 > : 티란 해협 확보를 위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 정전 협정 > : 1967년 6월 6일 UN총의에서 정전을 결의함에 따라 당사자국들이 수락함으로써 6월 9일 정전이 실현됨. UN은 같은 해 11월 중동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결의문 242호를 채택함
< 전쟁 결과 > : 이스라엘은 이집트로부터 가자 지구와 시나이반도를, 요르단으로 부터는 동예루살렘과 요르단 강 서안지구를, 시리아로부터는 골란고원을 획득함
제4차 전쟁 (욤키푸르 전쟁)
< 전쟁 발발 > : 1973년 10월 6일 이스라엘 욤키푸르(사죄의 날) 축제일
< 전쟁 당사국 > : 이스라엘 vs 이집트 연합국(이집트, 시리아)
< 전쟁 발발 사유 > : 이스라엘이 점령한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와 시리아의 골란 고원과 갈릴리호 전역의 탈취
< 정전 협정 > : 이스라엘을 적극 돕는 미국과 이집트 연합국을 돕는 소련 간에 긴장이 높아지고 1973년 10월 22일 UN의 1차 중재안, 10월 25일 2차 중재안이 발의됨에 따라 당사자 간 전쟁이 종식됨
< 전쟁 결과 > :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승리한 전쟁이며, 또한 이집트와 이스라엘 각각 외교적으로 성공한 전쟁임. 이스라엘은 점령했던 시나이반도를 이집트에 반환함
이 전쟁에서 시리아는 패배하였음
< 전쟁으로 인한 영향 > : 이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중동 산유국들이 이스라엘에 협력적인 국가에 석유 수출을 금지하는 바람에 오일 쇼크가 발생하여 전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를 미침. 이때의 오일 쇼크로 이스라엘 자신도 경제적 큰 타격을 입게 됨
제 5차 전쟁(?) - 2023 이스라엘 vs 하마스 전쟁
하마스측 : “알아크사 홍수 작전”이라 명명
동(東)예루살렘 내 이슬람 성지를 훼손하고, 또한 가자지구를 봉쇄하여 팔레스타인을 탄압한 것에 대한 대응적 측면의 기습공격 작전
이스라엘측 : “철(鐵)의 검 작전”이라 명명
하마스측의 기습공격에 대응한 이스라엘측 반격 작전
< 전쟁 발발 >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2023년 10월 8일 이스라엘 하마스에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함
< 전쟁 당사국 > : 이스라엘 vs 하마스(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정당)
< 전쟁 발발 사유 >
하마스가 가자지구-이스라엘과의 장벽을 넘어 5,000발 이상의 대규모 로켓포탄 공격과 더불어 차량으로 침투하여 무려 1,30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220여명 이상의 인질들을 끌고 감
그동안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관계 악화가 있어왔던 것이 분수령이 되었는데, 제닌과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수개월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충돌하여 팔레스타인인 250여명과 이스라엘인 32명이 사망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들이 누적된 것이 주요 원인임
< 정전 협정 >
현재까지 전쟁 중에 있으며 인질들 문제로 UN과 미국 등이 이스라엘과 전면적 대공세 지연 등 협상을 계속 진행 중임
< 전쟁 확산 여부 >
레바논에 본거지를 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내 이스라엘 점령지를 향해 박격포를 발사하는 등 IS를 포함한 아랍의 극단주의 단체들의 추가적 공격 가담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임
< 전쟁으로 인한 향후 전개될 추이 >
하마스 고위 군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가 "모든 무슬림은 공격을 개시하라"고 촉구하며 전 아랍세계에 동원을 발표했으며, 당장 이번 싸움이 온건 성향의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통치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지구까지 확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인질들에 대한 문제로서 일단 가자지구의 침공을 딜레이 시키는 협상(압박?)을 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하마스라는 단체의 괴멸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인질문제가 어떻게든 풀리게 되면 (구출작전 등) 본격적 침공이나 소탕작전이 예상되고 있고 혹 어떤 방식으로든 아랍권에서의 참전이 있게될지 그 추이를 지켜봐야 함
하마스가 인질들을 무기로 잡고 ‘지구전’으로 버틸 경우 지구촌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두 곳의 화약고에서 장기전을 치르는 상황이 되며, 실제적으론 전세계가 사실상 3가지 전쟁을 치르게 것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그리고 또 하나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중 패권 전쟁으로 전 세계 경제는 물리적 및 경제적 충격에 동시에 노출되고 있음
세 가지 전쟁에 직면한 세계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며,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증폭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갈등도 또 다른 위험요인임
<하마스란 어떤 조직인가?>
하마스(Hamas)는 1987년에 팔레스타인 지구에서 설립된 이슬람 근본주의적인 정치 단체임
2006년 1월에 치러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선거에서 하마스는 132석 중 74석을 차지하여 불과 45석을 차지한 파타당을 이겨 다수당이 되었음
하마스는 아랍어로 "열심히 노력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하마스는 가자즈다(جماعة الإخوان المسلمين), 즉 "이슬람 형제단"이라고도 알려진 국제적인 이슬람 정치 운동과 관계가 있으며, 하마스는 이슬람 형제단의 팔레스타인 지부로 시작되었음
하마스는 공식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국제 조직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분류되어 왔음
분쟁의 역사적 배경
< 고대 역사 >
현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은 고대부터 다양한 문명의 영향을 받았음
기원전 2,000년경부터는 가나안인이 이 지역에 거주하였으며, 그 후로는 다른 문명들이 차례로 진출하였음
기원전 12세기경에는 해왕국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그 후로도 여러 외국 제국들의 지배를 받았음
예를 들면, 헤브라이족은 약 13세기경에 이 지역에 도착하여 유다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으며, 이후 바빌론 제국, 페르시아 제국, 헬레니즘 시대의 맥데도니아 왕조 등 다양한 군주들의 영향을 받았음
특히 예루살렘은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에게 깊은 종교적 의미를 갖고 있음
< 로마 제국 시기 >
기원전 63년에 로마 제국이 팔레스타인 지역을 정복하였고, 유태인 반란으로 알려진 유태 전쟁(66년-73년)에서 로마가 승리하여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많은 유태인들이 추방되거나 죽음을 당하였음
그 후 팔레스타인 지역은 로마 제국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었음
< 비잔티움 및 이슬람 침략 >
로마제 교황궁 및 비잔티움제와 사사신왕조 등 다양한 군주들의 통치를 거친 뒤 7세기 초 이슬람 정복자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을 침략하였음
< 오스만 시대 >
16세기부터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이 지역은 오스만 제국의 일부였으며, 이 기간 동안 이 지역에는 아랍인, 유대인 및 기타 공동체가 혼합되어 살고 있었음
< 영국 위임 통치 >
제1차 세계 대전과 오스만 제국의 붕괴 이후 국제 연맹은 영국에게 팔레스타인의 위임 통치권을 부여했음
1917년 밸푸어 선언은 팔레스타인에 "유대 민족을 위한 국가적 고향"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표명했으며, 이는 이후 분쟁의 토대를 마련했음
< 유엔 분할 계획 >
1947년 유엔은 팔레스타인을 유대 국가와 아랍 국가로 분리하고 예루살렘을 국제 관리하에 두는 분할 계획을 제안하였음
이 계획은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졌지만 아랍 지도자들에 의해 거부되어 갈등을 불러일으켰음
<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스라엘 독립전쟁) >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국가가 선포되었음
아랍 국가들은 UN 분할 계획을 거부하고 이스라엘에 전쟁을 선포하여 제1차 아랍-이스라엘 전쟁을 일으켰음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은 영토를 확장했고, 전쟁이 끝날 무렵 UN 분할계획에서 할당한 것보다 더 많은 땅을 통제했음
<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
1948년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가 발생하였음
수십만 명의 팔레스타인 아랍인이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가자지구와 서안 지구에 정착하였음
< 6일 전쟁 >
1967년 이스라엘은 6일 전쟁으로 알려진 또 다른 전쟁을 벌였으며, 이 전쟁에서 가자 지구와 서안지구를 비롯한 여러 영토를 장악하였고 이로 인해 그 이후로 갈등과 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었음
< 오슬로 협정 >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는 오슬로 협정에 서명했음
이 협정은 평화 협상의 틀을 설명하고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일부를 통치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실체를 인정함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의 자치하에 있었지만 국경, 난민, 예루살렘을 둘러싼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음
< 가자지구 철수 >
2005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고 그곳의 정착촌을 해체하고 군대를 철수하였음
그러나 이스라엘은 국경과 영공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했고, 이로 인해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음
<현재까지 진행 중인 갈등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은 국경, 난민, 안보, 예루살렘의 지위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음
협상은 여러 지점에서 정체되었으며 수년에 걸쳐 여러 갈등과 긴장이 있어 왔음
이스라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땅 사이의 역사적 관계는 역사적 사건, 정치적 결정, 뿌리 깊은 종교적, 국가적 정체성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다는 점에서 두드러짐
현재 상황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많으며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
<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 >
2023. 10. 21 10:00 이집트 주관으로 카이로에서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가 개최됨
이스라엘과 그 맹방인 미국이 불참한 상태에서 중동과 유럽 주요 국가의 정상 및 외무 장관들이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무력 충돌)의 평화적 해법을 논의했으나, 결국 공동선언을 채택하지 못하였음
UN 및 참가 각국의 주된 목소리
< 유엔사무총장 >
수천명이 사망하고 1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하는 끔찍한 재앙을 끝내기 위해 인도주의적 휴전을 호소함
<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
"지역 긴장 완화와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협력, 인도주의적 문제 등을 위해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함
<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 >
"전쟁 확대를 피하고 분쟁 당사자들이 해결책을 찾을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함
< 그리스 총리 >
"어떤 군사 개입도 정치적 해법을 대체할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개돼야 한다"고 제안함
< 영국 외무장관 >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존중하고 가자지구 내 민간인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군대 역시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이스라엘 정부에 전했다"고 언급함
< 바레인 국왕 >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는 중동 안정이 있을 수 없다"고 언급함
<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
"아랍 세계가 듣고 있는 메시지는 팔레스타인인의 생명이 이스라엘인의 생명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이스라엘 지도부는 불의의 토대 위에 국가를 세우면 번영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함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우리 국민을 국경 너머로 이주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며 "우리 국민은 그들의 땅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힘
그는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의 체제가 확립될 때만 중동에서 안보와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며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함
< 이집트 대통령 >
자국으로 팔레스타인인을 이주시키는 방안에 대해 명확히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해결책은 이주가 아니라 팔레스타인인이 합법적 권리에 접근하게 하고, 독립 국가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이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와의 분쟁에 대해 역사적으로 기인한 사실에서 부터 알아보았으며, 향후 UN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분쟁이 인도주의적이고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해 봄